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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 본진이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전세기를 통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한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정몽규 단장을 비롯, 본부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핸드볼,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63명 등 83명의 선수단과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각 종목별 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본진은 26일 밤 인천공항에 집결했다. 리우로 보낼 짐이 많기 때문에 일찌감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9시30분에 열린 선수단 공식 환영식에서 정몽규 단장은 "목표는 금메달 10개, 종합 10위 내에 드는 것이다.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27일 0시5분 전세기로 리우로 간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현지시각 27일 오후 12시40분에 도착한다. 다만,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선수단과 함께 리우에 가지 못하게 됐다.
리우올림픽은 내달 6일 개막, 2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치른다. 한국 선수단은 선발대가 이미 브라질 현지적응훈련에 들어갔고, 이날 본진 출국에 이어 후발대도 속속 리우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한국선수단.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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