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를 끊으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성적 52승 1무 40패.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강지광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윤석민의 만루홈런으로 오늘 승리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지광은 데뷔 첫 홈런을 역전홈런으로 장식했으며 윤석민은 4회 만루홈런을 때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염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넥센은 28일 경기에 앤디 밴헤켄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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