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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미네소타가 뜨거운 타선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뽑아낸 타선 화력에 힘입어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성적은 42승 64패. 반면 클리블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성적은 60승 44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3회초 브라이언 도져, 막스 케플러의 홈런포를 포함해 4득점하며 여유있게 앞서갔다. 4회초 공격에서는 조 마우어가 타점을 추가했고, 미겔 사노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회가 끝났을 때 두 팀의 점수는 8-0이었다.
패색이 짙던 클리블랜드는 5회말 추격에 나섰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적시타, 마이크 나폴리의 홈런포가 연달아 터져 나왔다. 로니 치즌홀까지 적시타를 날려 클리블랜드는 5회말에만 6득점, 점수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미네소타는 9회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투런포를 터트려 다시 도망갔다. 브랜든 킨츨러가 9회말을 깔끔히 막아 최종 10-6 승리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프레슬리, 패전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떠안았다.
[막스 케플러.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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