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한화를 대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6-7로 승리했다.
삼성은 3-2로 앞선 4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한 뒤 2사 후에 나온 최형우와 이승엽의 연속 우전 적시타로 7-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삼성이 완전히 쐐기를 박은 것은 바로 9회초 공격에서였다. 9-4로 앞설 때 9회초 공격에 나선 삼성은 1사 만루 찬스 때 박해민의 2루 땅볼로 1점을 얻고 구자욱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최형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여기에 이승엽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더해졌고 백상원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이날 이승엽은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백상원도 6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좋은 활약.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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