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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솔로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그룹 2PM 준케이가 연애에 대한 책임감을 털어놨다.
준케이는 최근 tbs 교통방송 FM '배기성의 힘내라 2시'에 출연해 "사실 일본에서 솔로 앨범을 먼저 발표했다"며 솔로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DJ 배기성은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 앨범을 내지 않았냐?"고 물었고, 준케이는 "사실 소속사 JYP에서 노래를 컨펌 받기가 굉장히 어렵다. 노래를 가져가면 (평가하는) 모니터 요원이 30명이 있다. 그 분들이 노래를 들어보고 점수를 매겨서 (노래를) 발표할지 말지 결정한다. 박진영 형도 노래를 가져가면 자기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에게 평가를 받는다. (거의) 배심원들이다"고 설명했다.
또 배기성은 "(같은 소속사 후배) 버나드박은 2년간 연애 금지고 백아연은 회사에서 연애를 하라고 오히려 권장한다더라. 준케이는 어떠냐?"며 연애에 관해 질문했다.
물음에 준케이는 "저는 이제 연애를 하든 말든 회사에서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면 데뷔한지 너무 오래됐다. 방송국에 활동하러 가도 나이가 제일 많고, 제일 선배다. 요즘 음악 방송가면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깜짝 놀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요즘 연애를 안 하고 있다. (나이 먹어 가면서) 책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누구에게 마음을 주고 (사귀는 것도 내가)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고, 또 군대도 가야하기 때문에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솔로 앨범 타이틀곡 'Think About You'에 대해 준케이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이 노래는 예전에 사귀던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다"며 "사랑을 하기에는 어렸을 시절,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을 되살려서 쓴 가사"고 덧붙였다.
[준케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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