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국내파와 해외파의 자존심을 건 여자골프 최고의 빅매치가 지난해 이어 오는 11월 25일부터 사흘 간 부산 동래베네스트G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KB금융그룹)의 초청 대회이자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타이틀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및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16년 10월 9일자 상금순위 상위 각각 10명과 추천선수 4명 총 24명이 팀(LPGA 12명 vs KLPGA 12명)을 이뤄 맞대결을 펼치는 매치플레이 형식이며, 솔하임컵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방법은 첫째 날 포섬 6게임, 둘째 날 포섬 6게임, 마지막날 1:1 홀 매치플레이 12게임으로 이뤄진다. 우승팀 6억 5천만 원, 준우승팀 3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그 외 각 팀 MVP선수에게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인비는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골프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후배 선수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 여자 골프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게 보답하는 의미로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인비의 소속사 갤럭시아SM은 “ING생명이 후원하고, ING생명, MBC 및 갤럭시아SM이 주최하며, MBC와 갤럭시아SM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골프선수 박인비(왼쪽에서 두 번째)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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