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지효이 여대생 시절을 연기한다.
11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은 청순한 여대생 시절 정수연(송지효)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대학생 시절 선후배 사이였던 현우(이선균)와 수연.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과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복학생 현우는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늘 상위권인 성적, 심성까지 착했던 대학교 최고의 퀸카 수연에게 넋을 잃고 만다. 이들 커플 러브 스토리의 시작이었다.
최근 경기 파주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 촬영. 청춘 여대생으로 변신, 수수한 옷차림에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송지효의 등장에 캠퍼스에 있던 많은 학생들이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한 순간 사랑에 빠져 넋을 놓고 바라봐야 했던 이선균의 열연에 송지효는 수줍은 미소로 화답, 캠퍼스에 핑크빛 기류를 더했다.
이렇게 사랑에 빠진 현우는 수연과의 결혼에도 골인했고, 8년이 지난 지금도 남부럽지 않은 결혼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내의 바람까지 3일이 남았다는 청천병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경악하게 된다.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송지효. 사진 = 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