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밴헤켄이 LG 타선을 꽁꽁 틀어 막으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앤디 밴헤켄(넥센 히어로즈)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 2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밴헤켄은 타이어뱅크 100만원 상당 타이어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시즌 중반 넥센으로 돌아온 밴헤켄은 정규시즌 12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38로 호투하며 팀의 3위 확정을 이끌었다.
이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밴헤켄은 한창 물이 오른 LG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주자 자체를 내보내지 않았다. 최고구속은 143km에 불과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함께 패스트볼-포크볼 조합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8회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은 밴헤켄은 이변없이 이날 경기 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넥센 앤디 밴헤켄(왼쪽). 사진=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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