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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모친이 아들의 클럽 사랑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의 모친은 "어떤 게 가장 속상했냐?"는 한혜진의 물음에 "클럽 간 거. 엄마가 아들이 클럽에 가는데도 몰랐으니"라고 답했다.
이어 "그거 보고 내가 좀 마음이 안 좋았다. 정말 교회 가기도 부끄럽더라고. 게다가 담배 피우지, 술 마시지..."라고 토로한 박수홍의 모친.
그는 "교회에서 옆에 앉은 분이 '방송 잘 봤다' 이러는데 너무 부끄러운 거야. 그래서 지금 교회에 일찍 가서 맨 앞 줄에 앉는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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