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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덕화가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을 극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이덕화와 박상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이덕화에 대해 “연기도 연기시지만 쇼 MC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롤모델이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덕화는 “김성주 씨는 제가 보니까 제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라고 화답했고, 김성주는 90도로 인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덕화는 “진짜다. (이렇게 말해) 욕먹어도 좋다. 수준을 딱 유지한다”고 평했다.
이덕화는 안정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덕화는 “안정환 씨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팬이다. 안정환 씨야 말로 영웅이다. 2002년도에 이태리하고 연장전에 가서 헤딩슛을 해서 우리가 이겼다”고 회상했다.
이 말을 들은 김성주가 “얻어 걸린 것”이라고 깐족대자 이덕화는 “절대 얻어걸릴 수가 없다”며 “내가 팬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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