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NC에 완승을 거뒀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36승 1무 31패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문승원의 데뷔 첫 완투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불펜 소모없이 상대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낸 좋은 투구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선발로 나선 문승원은 9이닝을 1점(비자책)으로 막으며 생애 첫 완투승을 거뒀다.
이어 힐만 감독은 "타선에서도 1회 로맥의 진루타에 이어 희생타로 점수를 내는 등 타선의 접근방법이 매우 좋았다"고 말한 뒤 "물론 3회에 나온 홈런들이 승부를 결정 지어줬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SK는 21일 박종훈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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