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진 김지용이 시즌 개막 후 처음 1군서 말소됐다.
LG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투수 김지용을 1군서 제외했다.
김지용이 1군에서 제외된 것은 올 시즌 개막 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용은 올 시즌 45경기서 4승 1패 3세이브 7홀드를 기록하는 등 필승조 역할을 소화해왔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후반기 7경기(총 4⅔이닝) 기록은 1세이브 평균 자책점 7.94.
김지용이 1군서 말소된 가운데 외야수 채은성은 1군에 합류했다. 채은성의 올 시즌 1군 기록은 74경기 타율 .277 2홈런 27타점이다.
한편, LG와 맞붙는 삼성도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백정현이 1군서 말소됐고, 투수 김시현이 73일 만에 1군 등록됐다.
[김지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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