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류희운이 두산 타선에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kt 류희운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했다. 시즌 4승(4패) 요건을 갖추고 강판했다.
류희운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9월에는 이날까지 4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다. 성적은 꾸준하지 못했다. 13일 넥센전서는 4이닝 6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19일 LG전서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반등했다.
8일만에 나선 실전. 초반 두산타선을 압도했다. 1회 1사 후 오재원에게 볼넷, 박건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장타력을 갖춘 김재환과 오재일을 잇따라 범타로 처리했다. 2~3회는 삼자범퇴로 넘어갔다.
4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재환을 삼진, 오재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양의지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에반스에겐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그러나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 2사 후 오재원, 박건우에게 잇따라 안타를 내줬다. 김재환에겐 9구 접전 끝 볼넷을 허용했다. 만루 위기서 오재일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실점했다. 양의지의 강습타구를 침착하게 1루에 송구, 이닝을 마쳤다.
류희운은 6회 시작과 함께 엄상백으로 교체됐다. 6회초 현재 kt의 3-1 리드.
[류희운.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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