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11위로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는 1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퇴장 악재 속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상주는 11위에 머물려 챌린지 2위 부산과 다음 시즌 클래식 잔류를 놓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김병오 부상과 여름의 퇴장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중요한 경기에서 영리하지 못한 플레이로 패했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상주는 전반 30분 김병오가 부상으로 신진호와 교체됐고, 전반 막판에는 여름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후반 들어 두 골을 실점한 상주는 추격 의지를 잃었다.
김태완 감독은 “승강플레이오프는 경고를 가져가지 않는 것으로 안다.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부담이 적은 선수들 위주로 준비하겠다. 두 경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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