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15주간 1위, 전 세계 45개국의 독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탄탄한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원더’가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기며 살아왔던 아이 '어기'가 세상 밖으로 나와 편견에 당당히 맞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영화다.
지난 11월 17일 북미에서 개봉 첫 주 2,700만불의 흥행 수익을 기록,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특히, 관객들의 평점을 토대로 매겨지는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에서 드물게 A+ 평점을 받는 등 탄탄한 입소문을 얻었다.
‘원더’는 젊은 관객들뿐 아니라 패밀리 관객층의 관람이 이어지며 세대에 상관없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유쾌한 힐링 무비로 연말까지 장기상영을 예고하고 있다.
주인공 '어기' 역은 영화 ‘룸’에서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상,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맡아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노팅힐’ ‘에린 브로코비치’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아 로버츠와 ‘미드나잇 인 파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오웬 윌슨의 출연으로 대중성과 신뢰감을 더했다.
‘원더’의 각색과 연출은 엠마 왓슨 주연의 ‘월플라워’로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후보에 오르며 평단과 관객에게 인정받은 것은 물론 ‘미녀와 야수’ 각색을 맡았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맡았다.
1월 개봉.
[사진 제공 = 영화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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