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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이 집계한 연간 랭킹의 신인부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23일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음악・영상(DVD, Blu-ray) 랭킹'에서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 10월 18일 발매한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으로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에 각각 오르며 3관왕을 기록했다.
오리콘 연간 랭킹 중 신인 부문 3관왕은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엑소 후 2년 만의 기록이다.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2015년 엑소 이후 2년,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2010년 카라 후 7년 만이다.
오리콘에 따르면 'One More Time'은 23만 9,000장, '#TWICE'는 25만 6,000장의 판매고로 각각 1위에 올랐는데 이 기록 역시 2015년 엑소의 싱글과 앨범 후 2년 만의 정상 정복이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한국 미니 3집 앨범 'TWICEcoaster : LANE 1'으로도 앨범 랭킹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31일에는 일본 연말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출연, 다시한번 트와이스의 존재감을 일본 전국 시청자들에게 뽐낸다.
한편 트와이스는 내년 2월 7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한다.
'캔디 팝'은 제목답게 달콤하고 통통튀는 매력이 가득한 곡으로 2017년 일본 데뷔와 뜨거운 인기몰이를 한 트와이스의 화려한 2018년 시작을 알리는 노래가 될 전망이다.
'캔디 팝' 공개에 앞서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를 연다. 이미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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