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첫 경기인데 무난하게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류중일 LG 감독이 올해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LG 트윈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를 2-1 1점차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임지섭이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손주영이 2이닝, 배재준, 이우찬, 최동환, 고우석이 1이닝씩 맡았다. 마지막 9회에 등장한 김지용은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LG가 기록한 2점은 1회초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적시타, 5회초 이형종의 적시타로 기록한 것이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첫 경기인데 무난하게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라면서 "투수들도 모두 잘 던졌고 타자들도 빠른 공 대처가 좋았다. 특히 수비 실책이 없었고 호수비도 많이 나왔다. 첫 경기로는 깔끔해서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류중일 감독.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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