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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의 배현진(35)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저는 현재까지 업무 발령대기 상태로 소속부서가 없다"며 "그래서 어제 보도본부장께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하신 것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배현진 앵커는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파업에 동참했다가 파업 100여 일이 지난 후 다시 회사로 복귀해 경영진과 보조를 맞춰 노조의 반발을 샀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에 출연하거나 뉴스의 중심으로 활동을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못 박은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배현진 아나운서가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 어디에 새로운 둥지를 틀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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