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진기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진기(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정진기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롯데 선발 윤성빈의 7구째 137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정진기는 윤성빈의 초구에 이어 2구까지 헛스윙했지만 7구까지 끌고간 뒤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SK는 정진기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SK 정진기. 사진=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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