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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아들의 성장에 흐뭇해 했다.
16일 첫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에서는 울릉도 순경이 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기상 여파로 배편이 결항돼 울릉도 대신 포항 흥해 파출소에서 임시로 근무하게 됐다.
근무 중 신현준은 휴대전화를 보더니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기쁜 소식은 나누라고 그러지 않았습니까"라고 운을 뗀 신현준은 "기쁜 소식 하나 알려드리겠다. 오늘 우리 아들이 처음으로 변기통에 쉬했다고 한다. 세살인데 변기통에서 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박수를 받고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고, "변기통에다가 어떻게 쉬 했지?"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변기통에 했는데 혼자 한건 처음이다. 자기가 '쉬 쉬' 하더니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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