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데뷔전을 앞둔 ‘원주 급식짱’ 이한용(18, 로드짐 원주 MMA)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ROAD FC는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3에 출전하는 이한용의 평범하지 않은 등교 장면과 학교생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이한용이 교복을 입고 본인의 차를 운전해 학교 정문을 통과하는 장면, ‘원주 급식짱’답게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 급식실로 향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알고 보니 그의 별명은 누구보다 급식을 많이 먹어서 ‘급식짱’이었다. 이어 ‘골프관리’를 전공하는 학생답게 직접 기계를 다루며 잔디를 깎는 모습도 보여줬다.
“저에겐 최고의 학생이다”라는 부담임 선생님의 말처럼 이한용은 첫 인상과는 달리 성실하고 착한 학생이었다. 한때 방황했지만, 종합격투기를 통해 선수로서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이한용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이한용.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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