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칭찬받은 인천 덴돈집, 폭염 불구 “대박 났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골목식당’ 백종원의 칭찬을 받은 인천 덴돈집에 폭염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구름같이 몰리고 있다.

지난 27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살리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종원은 예비 장모와 사위가 운영하는 덴돈집을 찾아 칭찬했다. 백종원의 칭찬 소식이 알려지면서 식당엔 손님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9일 신포시장 덴돈집 사장은 인스타그램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장사진을 친 식당 앞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찾아주신 고객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재료 소진으로 헛걸음하고 돌아가신 고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오픈을 한지 이제 막 두달이 되어가는 새내기입니다. 하여 운영에 있어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또한 텐동(튀김덮밥)이라는 특성상 조리시간이 길고, 매장이 아닌 '푸드 트레일러'에서 운영하다 보니 조리 공간 또한 협소하여 대기 시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백종원은 ‘온센타마고’(일본식 반숙 계란) 튀김을 한입 맞보고 “잘한다”고 평했다. 이어 다른 튀김을 맛보며 “소스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바삭함이 살아있다”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김성주는 “백종원의 이런 반응은 쉽지 않은 반응이다”며 놀라워 했다.

백종원은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 위생 상태에 호평했다. 예비장모는 백종원의 칭찬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 = 덴돈집 인스타그램, SBS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