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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흐름이 좋지 않다. 4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4개를 당했다. 시즌 388타수 108안타 타율 0.278.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5마일(137km) 너클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에 통과하는 걸 지켜본 뒤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삼진.
추신수의 두 번째 타석은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맥컬러스에게 볼 2개를 골라낸 뒤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다. 2B2S서 5구 88마일(142km)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1-1 동점이던 5회초 2사 2,3루 찬스. 2S서 5구 88마일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4-2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콜린 맥휴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8구 80마일(129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아웃.
텍사스는 휴스턴에 4-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뒀다. 45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은 4연패에 빠졌다. 67승40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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