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넥센 김민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듯하다.
김민성은 1일 고척 SK전서 3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1-1 동점이던 선두타자로 등장, 중전안타를 때린 뒤 임병욱과 주효상의 볼넷으로 2~3루를 밟았다. 이정후의 좌익수 파울플라이 때 태그업,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왼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4회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장영석으로 교체됐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2일 고척 SK전을 앞두고 "1주일 정도는 상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주 경기에는 뛰기 어려울 것 같다. 다음주 초에 부상 상태를 검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넥센은 김민성을 1군에서 빼지 않았다. 이날 김민성이 빠진 자리에 장영석이 선발 출전한다. 6번 3루수다. 김하성이 5번 타순으로 올라왔고, 김규민이 2번 타순, 베테랑 이택근이 3번 타순에 각각 배치된다.
올 시즌 김민성은 95경기서 타율 0.288 8홈런 37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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