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백윤식과 이원근이 영화 '명당'에서 44년 세월을 뛰어넘는 강렬한 만남을 예고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백윤식은 극중 혼란의 조선 시대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 김좌근 역할을 맡았다. 압도적인 아우라와 묵직한 카리스마, 그리고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
이와 함께 라이징 스타 이원근이 김좌근 세력에 의해 위기를 맞게 되는 유약한 왕 헌종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내면 깊숙한 곳에서 발산되는 감정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무려 44년이라는 세월의 차이를 뛰어넘고 강렬한 대결을 펼친 백윤식과 이원근이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며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하게 했다.
근엄한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김좌근의 날카로운 모습은 왕권을 쥐고 흔드는 세도가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어 영화에 긴장감을 더한다. 권력을 빼앗긴 유약한 왕 헌종의 스틸은 날로 세력을 확장하는 세도가 김좌근에 대한 분노와 비참함을 느낄 수 있다.
이원근은 백윤식과의 첫 호흡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늘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함께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명당'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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