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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과거 배우 공유와 강동원에게 연기 조언을 해준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 중 지상렬은 과거 공유, 강동원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공유와 강동원이 신인일 때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던 것. 그는 "공유와 강동원에게 '편하게 연기해야 보는 시청자들도 편하다. 릴렉스 해야 한다'고 연기 조언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상렬은 "나랑 같이 작품을 했던 친구들은 다 잘됐다"며 선배 부심을 폭발시켰다.
이 같은 지상렬의 선배 부심에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을 촬영할 당시 지상렬이 NG를 제일 많이 냈다. ‘송연아’ 한마디로 3시간을 찍었다”며 지상렬의 ‘NG 대장’ 면모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도 "편안하게 하면 된다는 분이 ‘송연아’로 3시간을 찍었냐”고 일갈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한상진은 지상렬의 ‘통 큰 상남자’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 촬영 당시 지상렬이 회식을 쐈다. 현금을 다발로 가져와서 후배들에게 차비를 챙겨줬다. 너무 멋있었다”고 밝혀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지상렬은 “한지민이 있어서 회식을 쏜 거다”라며 한상진만 몰랐던 ‘통 큰 회식의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해피투게더3'는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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