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배연정 "42세에 늦둥이 낳고 자궁적출 수술 받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연정, 최홍림이 패널로 출연한 가운데 '남편도 알면 좋은 갱년기 건강상식'이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이날 배연정은 갱년기에 췌장염 수술을 하면서 당뇨가 오고 우울증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또 갱년기였던 42세에 늦둥이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막내딸을 낳고 얼마 안 있다가 병원에서 자궁내막 증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그게 자궁내막암의 전 단계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더 이상 출산 계획이 없으시면 적출하시는 게 나을 것이라고 해 결국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다"며 "온 몸을 종합병동처럼 자를 거 잘라내고 리모델링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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