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출격' 최지만, BOS전 멀티히트+3득점 맹활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4번타자로 출전해 멀티히트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남겼고 탬파베이는 10-3 대승을 거뒀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2루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윌리 아다메스와 더블 스틸도 해내면서 득점 확률을 높였고 카를로스 고메스의 3루 땅볼 때 득점에 성공,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을 때 우전 안타를 쳤고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한 최지만은 4회말 2사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다메스의 중월 2점홈런으로 또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날 경기에서만 3번째 득점을 했다. 이후 최지만은 6회말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날 멀티히트를 폭발하면서 시즌 타율을 .252에서 .263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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