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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에 도전한다.
켑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 리지우즈 컨트리클럽(파71, 7385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켑카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제이미 러브마크(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올 시즌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US 오픈, PGA 챔피언십)서 따냈다. 페덱스컵 랭킹 3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돌입했다. 올 시즌 최종우승의 유력한 후보 중 한 명.
2라운드 13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2번홀과 5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번홀, 4번홀, 12번홀, 16~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다만, 단독 3위 애덤 스콧(호주, 9언더파 133타)에게 단 1타 앞섰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이자 디펜딩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 1라운드 선두였던 션 오헤어,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는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 페덱스컵 랭킹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다.
그러나 김민휘(CJ대한통운)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4위, 강성훈, 김시우(이상 CJ대한통운)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55위, 안병훈(CJ대한통운),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켑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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