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이 경남을 상대로 후반전 종반 추격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남은 30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2위 인천은 이날 무승부로 15승10무6패(승점 55점)를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 인천은 5승12무14패(승점 27점)를 기록해 탈꼴찌가 불발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38분 기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효기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경남은 후반 17분 파울링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파울링요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34분 아길라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경남 진영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길라르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인천은 후반 42분 무고사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무고사는 문선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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