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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2018 F/W' 시즌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4일 밤 9시에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 14회는 '2018 F/W' 시즌 첫 방송으로 꾸며졌다. 송은이의 '통 큰 회식'으로 '밥블레스유' 제작진에게 장어를 사는 모습으로 훈훈한 시작을 알리던 도중, 그룹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전주가 흐르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그러나 이내 난데없이 모자를 눌러 쓴 채 등장한 '몰래 온 막내'가 파워풀한 댄스 신고식을 펼쳐 언니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몰래 온 막내'는 바로 장도연이었다.
장도연은 '밥블레스유'에서 완벽한 사각구도를 이루며 환상적 케미를 이뤘던 네 명의 언니들 사이에 영입됐지만 마치 기존의 멤버였던 듯 곧바로 분위기에 완벽 적응하며, 언니들의 환심을 샀다.
김숙이 "내가 사실 막둥이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고백하자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라고 당차게 받아 치는가 하면, JYP 수장 박진영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진영이 "장도연을 진짜 좋아하는데 팬이라고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하자, "좋으시겠어요. 오늘 아주 날이에요"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개그감을 과시,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했다.
송은이는 "우리 멤버에 젊은 세대와 보다 잘 공감할 수 있는 막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언니들의 의견이 있었는데 (장)도연이는 언젠가 꼭 같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던 후배 중 한 명이어서 제안했다"고 장도연의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도연이가 언니들과의 첫 만남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마음이 놓였고 새 시즌 첫 방송부터 엄청난 활력소로 활약한 것 같아 뿌듯했다. 이번 시즌에도 즐거운 밥친구가 될 수 있도록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
[사진 = 올리브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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