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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심형탁이 마지막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떠났다고 털어놨다.
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심형탁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평소 식당이나 길거리 등 오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걸던 심형탁은 "다 만나면 인사 드린다"며 "한번은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산삼 두 뿌리를 들고 계셨다. '안녕하세요' 했더니 '인사성도 밝아' 하시면서 하나를 주시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여자친구들이 싫어하지 않았냐?"고 궁금해했는데, 오히려 심형탁은 "되게 좋아했다"고 답했다.
거듭 "말 많아서 헤어진 것 아니냐?"고 다른 출연자들이 묻자 "그건 생각 안해봤다"면서 심형탁은 그동안의 결별 이유를 캐묻자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모습이었다.
이때 마지막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이유를 묻자 심형탁은 "다른 남자한테 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순식간에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심형탁은 "진실을 말하려다 보니까 어두운 부분이 많다"고 고백했고, MC 전현무는 "심형탁이 거짓말로 지어내는 것을 못한다"고 거들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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