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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갤럭시) 복귀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밀란이 즐라탄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밀란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섰으며 즐라탄이 1순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즐라탄은 2010-11시즌 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과거 영광 재현에 나선 밀란은 즐라탄 복귀를 통해 선수단 개편을 감행한다는 계획이다.
37세의 즐라탄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22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밀란에게 필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도 밀란이 즐라탄과 접촉했으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정도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제는 즐라탄의 고액 연봉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가 걸림돌이다. 즐라탄의 연봉은 400만 유로(약 52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밀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UEFA와 관련 문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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