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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패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현실을 인정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연승이 깨진 맨유는 6승 2무 4패(승점20)로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32)와는 무려 승점 12점 차이다. 4위인 토트넘 홋스퍼(승점27)와도 7점이 벌어졌다.
무리뉴 감독도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지금 4위 밖이다. 우리가 어떻게 우승을 논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시즌이 시작되고, 우리는 지난 시즌 2위가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 알게 됐다”며 “이번 시즌은 4위를 위해 싸워야 한다. 지금은 격차를 좁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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