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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신예 문가영부터 안소희, 김예원, 신현수, 김선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측은 10일 오전,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즌1의 이이경을 필두로 김선호,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특히 안소희는 '안투라지'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눈길을 끌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에 또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시즌1에서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뻗친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를 일으키려는 대책 없는 청춘들의 골 때리고 빡센 좌충우돌이 또 어떤 포복절도 시너지를 불러올 것인지 흥미를 유발한다.
이준기의 꼬임에 넘어간 첫 번째 희생자 차우식은 김선호가 맡았다. 우식은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세상 둘도 없는 까칠남. 준기의 계략에 넘어가 전 재산을 투자해 '와이키키'에 들어오게 된다. 김선호가 반전을 거듭하는 연기 변신으로 대세 행보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매회 레전드를 생성했던 웃음폭격기 이이경은 이준기로 '와이키키 2' 웃음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는다. 빛을 보는 듯했으나 다시 생계형 배우로 돌아간 준기가 와이키키를 일으켜 세우려 우식과 기봉을 끌어들이면서 바람 잘 날 없는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준기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또 한 명의 희생자 국기봉은 신현수가 연기한다. 한때 촉망받던 야구천재였지만 지금은 2군을 전전하는 기봉은 와이키키 투자로 인생의 바닥에 도달하는 인물.
문가영은 똘기 충만한 와이키키 청춘들이 그 시절 사랑했던 첫사랑 '후암고 여신' 한수연으로 활약한다. 결혼식 당일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한 수연은 하필 준기의 레베카에 뛰어들면서 운명적으로 와이키키에 기거하게 된다.
여기에 영화 '부산행', 드라마 '하트 투 하트', '안투라지' 등으로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온 안소희의 파격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안소희는 극 중 준기의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생계를 위해 세상 모든 알바를 뛰는 알바왕 김정은으로 분한다. 내숭 1도 없는 털털한 성격에 더럽고 아니꼬운 꼴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오지라퍼형 걸크러쉬의 면모로 개성 만점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예원은 차우식의 친누나 차유리 역으로 등장한다.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유리는 우식은 물론 준기와 기봉까지 수족처럼 부려대는 와이키키의 최상위 포식자다.
뿐만 아니라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 등 '웃음 제조 드림팀'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JTBC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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