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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샬케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던 맨시티는 통합전적 10-2를 기록하며 8강행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샬케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사네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권도간, 베르나르도 실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라포르테, 다닐로,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모라에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35분 아구에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전 쇄도하던 베르나르도 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아구에로는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8분 아구에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42분 사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진첸코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사네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1분 스털링이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스털링은 사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26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사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포든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골잔치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제주스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에 이어 제주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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