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미11' 장희진X임보라부터 승희까지, 이번엔 '라방'이다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희진, 임보라, 표예진, 장희령, 승희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팔로우미11’ 시청자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간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티캐스트 계열 패션앤(FashionN) ‘팔로우미11’ 제작발표회에 장희진,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오마이걸 승희가 참석했다.

시즌9부터 ‘팔로우미’의 진행자로 활약해 온 장희진은 “벌써 세 시즌을 같이 하게 돼 너무나 신기하다”면서 “오늘 방탄소년단 간담회가 있다고 하던데 아무도 안 올 것 같다고 걱정을 많이 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보라 역시 ‘팔로우미’와 또 함께 하게 된 MC.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같이 하게 돼 감사하다. 두 번째 시즌이어서 더 긴장을 놓게 된 것 같다. 긴장을 하면 명치가 굉장히 아픈데 요즘에 명치가 굉장히 행복해 하고 있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장희령, 표예진, 승희의 경우 첫 뷰티 프로그램 MC 도전. 장희령은 “처음 뷰티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긴장을 많이 했다. 저의 패션, 뷰티 꿀팁들을 많이 공유할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 예능 MC를 맡은 표예진은 “드라마 이후 좋은 기회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설레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승희는 “처음으로 뷰티 프로그램 MC를 하게 돼 너무 기쁘고 믿기지 않았는데 오늘 사진도 많이 찍고 인터뷰도 하고 그러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돌이 어떻게 메이크업을 하는지, 어떻게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는가 꿀팁을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의 차별점은 지난 시즌보다 예능적인 면이 더 가미됐다는 것. 맏언니 장희진은 “이번 시즌을 촬영하면서 예능 촬영인지 뷰티 촬영인지 좀 헛갈릴 정도로 이번 촬영은 개그 코드가 많다. 저희도 계속 웃으며 하고 있다. 저번 시즌이 정보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예능이 가미된 성향이 짙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뷰티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희진은 “인싸가 1회 주제였다. 2회는 졸업사진, 3회는 소개팅 이런 식으로 주제를 가지고 다룬다. 졸업사진, 소개팅이라는 주제 안에서도 인싸들이 많이 가는 곳들을 많이 다루다 보니 지금의 트렌드를 다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뷰티도 저희는 리얼 라이프를 추구하다 보니 셀프캠 촬영 비중이 많다. 집이나 라이프패턴이나 이런 모습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프로다 보니까 기존 뷰티 프로보다는 내추럴한 부분도 있고 예능적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희진과 임보라는 시즌 11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장희진은 “장수 프로그램인데, 분명히 오래 사랑을 받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도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임보라도 “아직 많은 꿀팁들이 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많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팔로우미11’은 소통형 라방(라이브 방송) 콘셉트로 지난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뷰티팁은 물론 패션, 핫플레이스, 라이프스타일까지 영역을 넓혀 ‘가장 핫한’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8일 밤 10시 30분 첫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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