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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더 타올라라 후 후후후."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2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불티(Spark)'가 포함된 정규 2집 'Purpose(퍼포즈)'를 발매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불티'가 "감정을 휩쓰는 멜로디와 태연의 압도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의 곡"이라며 "가사에는 태연이라는 아티스트의 자아와 비전을 불티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만능 보컬리스트 태연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살포시 널 눌러 덮으려 해 봐도 꺼지지 않는 너를 어떻게 해야 하나' '여릴 줄만 알았던 그 작은 온기 속 뭐를 감추고 있었니' '불티야 불티야 꺼지지 말고 피어나' '나를 닮은 너, 불티를 깨워' 등으로 이어지는 노랫말은 공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뜨거운 스파크를 튀긴다.
뮤직비디오는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배경으로 태연의 도발적인 비주얼 변신을 보여준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
◆태연 '불티' 가사
불어 후후
빨간 불티야
내 마음도 너 같아
타오를 듯 위험한
살포시 널 눌러
덮으려 해 봐도
꺼지지 않는 너를
어떻게 해야 하나
여릴 줄만 알았던
그 작은 온기 속
뭐를 감추고 있었니
내 안에 내가 많아
온 밤이 소란한데
혹시 내 말을 들었니
이제 타이밍이야, 눈 뜰 새벽이야
불티를 깨워
더 타올라라 후 후후후
꺼지지 않게
붉디붉은 채
더 크게 번져 후 후후
지금 가장 뜨거운
내 안의 작고 작은
*불티야 불티야 꺼지지 말고 피어나
불티야 불티야 새벽을 훨훨 날아가
새 불티야 불티야 춤추듯 온몸을 살라
새 불티야 불티야 꺼지지 말고 피어나
이 까만 어둠을
동그라니 밝혀
내 앞을 비추는 너
어디든 갈 수 있어
세찬 바람을 타고
떠올라 내려 보면
우린 이 별의 여행자
어제 길 위의 넌 꿈만 꾸고 있었지
작은 새처럼 작은 새처럼
이제 타이밍이야, 너의 시간이야
숨을 불어넣어 불티를 깨워
타올라라 후 후후후
꺼지지 않게
붉디붉은 채
더 크게 번져 후 후후
지금 가장 뜨거운
내 안의 작고 작은
*REPEAT
오랜 기다림, 너의 시간을 믿어
나를 닮은 너, 불티를 깨워
**더 타올라라 후 후후후
꺼지지 않게
붉디붉은 채
더 크게 번져 후 후후
지금 가장 뜨거운
**REPEAT
내 안의 작고 작은
불티야
[사진 = '불티' 뮤직비디오 티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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