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개봉 첫날 단숨에 흥행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8일 하루동안 10만 7,987명을 불러모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7만 3,088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한국에서 그동안 힘을 못썼다. ‘한국은 스타워즈의 무덤’이라는 말을 실감케했다.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던 ‘백두산’은 5만 6,631명을 불러모아 3위로 내려왔다. ‘닥터 두리틀’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신작 공세에 힘이 빠진 모양새다.
영화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2020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
전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더빙으로 참여해, 동물과 그들의 목소리를 매칭해서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는 평이다.
1월 전세대 관람 추천 영화 ‘닥터 두리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팀 다우니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디즈니 제작진과 함께 심혈과 애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진정한 리더인 닥터 두리틀과 다양한 동물들의 우정과 케미스트리, 위험천만하고도 놀라운 모험, 압도적 스케일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특히 애니멀 어벤져스 애칭이 붙여진 이들은 각자 남다른 약점과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만, 모험을 통해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로다주는 특유의 맛깔난 연기로 ‘흥행神’다운 위력을 발휘했다.
‘어벤져스’에선 떠났지만, 로다주는 여전히 흥행 저력을 갖춘 배우임을 입증했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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