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도쿄올림픽 퀄러파잉토너먼트에 출전할 12명의 여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2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포산에서 열리는 FIBA 올림픽 퀄러파잉 토너먼트 2020을 대비해 여자농구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인 명단을 다음과 같이 선발 및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작년 9월 아시아컵 3위, 작년 11월 프레 퀄러파잉 토너먼트 A조 2위 자격으로 퀄러파잉 토너먼트 출전권을 얻었다. 스페인, 영국, 중국과 C조에 편성됐다. 조 3위까지 도쿄올림픽 티켓을 가져간다.
최종엔트리에는 WKBL을 대표하는 대부분 선수가 포함됐다. 부상 중인 염윤아(KB) 대신 윤예빈(삼성생명)이 선발된 게 눈에 띈다. 장신 슈팅가드로서 성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과 어시스트 개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안혜지는 선발되지 못했다. 안혜지는 올 시즌 경기당 어시스트 7.7개, 3점슛 성공률 42.6%로 모두 1위를 달린다. 작은 신장이 약점이긴 하다.
이문규호는 21일 오전 10시 진천선수촌에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이문규호 올림픽 퀄러파잉 토너먼트 최종엔트리
박지수, 강아정, 김민정(이상 KB), 박혜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강이슬, 신지현(이상 KEB하나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한별, 배혜윤, 윤예빈(이상 삼성생명), 구슬(BNK).
[이문규호.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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