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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
DB 간판스타 두경민(29)의 책임감이 커졌다. 23일 DB 관계자에 따르면, 두경민의 아내 임수현 씨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청담마리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2018년 4월에 결혼한 두경민은 약 1년 10개월만에 아빠가 됐다.
두경민은 구단을 통해 "너무 큰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태명은 '감동이'였고, 본명은 아직 짓지 못했다.
끝으로 두경민은 "아내와 가족의 희생으로 좋은 기운을 받은 만큼 농구선수로서, 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이달 초 군 복무를 마친 두경민은 DB에 복귀했다. 3경기서 평균 23분14초간 17.7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두경민의 DB는 23일 KG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경민과 아들. 사진 = DB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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