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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영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유영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9.68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기록한 유영은 합계 223.2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영은 지난 2009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4대륙 피겨스케이팅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가 됐다.
김예림은 합계 202.76점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또한 임은수는 200.59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기히라는 232.32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미국의 텐넬이 유영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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