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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칸국제영화제' 측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개최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국제영화제' 피에르 레스퀴르 회장은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유력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올해 영화제 개최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73회 칸국제영화제'(2020)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줄곧 개최 강행 의지를 전해왔던 바.
하지만 최근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 만큼, 칸국제영화제 측의 입장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피에르 레스퀴르는 "3월 말에 코로나19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현재는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개최를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칸국제영화제]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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