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3, 토론토)이 가상 시즌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야구 기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진행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가상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팀은 2-6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가상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지난달 27일부터 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OOTP 21(Out of the Park Baseball 21)'을 통해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메이저리그를 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1점의 리드를 안은 2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며 흔들렸다. 2-5로 뒤진 5회와 6회를 무실점 처리했지만 7회 다시 흔들리며 조던 로마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회 2사 후 윗 메리필드, 4회 2사 후 캠 갤러거에게 맞은 솔로포가 아쉬웠다.
류현진은 OOTP 21 가상 시즌에서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38의 부진을 겪고 있다. 4경기서 18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퀄리티스타트도 3월 27일 보스턴과의 개막전(6⅓이닝 1실점) 1차례뿐이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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