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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검찰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조작 의혹과 관련해 일부 혐의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고등검찰청은 '프로듀스' 시리즈 관련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재기 수사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시즌3와 시즌4의 유료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 및 사기)로 구속기소 했다.
이후 '프로듀스 101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항고장을 제출했고, 이를 검토한 서울고등검찰청은 시즌2와 관련한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결론을 명확히 내지 않았다며 재기 수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그룹 워너원이 탄생한 시즌이다.
한편, 사건은 지난해 7월 '프로듀스X101'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투표 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사진 = 엠넷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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