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콘서트 실황 공개…'치유와 위로의 음악'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악동뮤지션의 콘서트 실황 영상이 공개됐다.

29일 악동뮤지션의 주옥같은 노래와 밴드 라이브, 관객들의 함성이 모두 어우러진 콘서트 실황 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AKMU '항해' TOUR IN 서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당시 악동뮤지션은 'RE-BYE', '다리꼬지마', '사소한 것에서'를 재즈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이찬혁·이수현은 빼어난 가창력과 완성도 높은 음악적 호흡으로 공연장을 수놓았다.

밴드, 브라스, 스트링 등 국내 정상급 세션의 라이브 연주는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세션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기며 공연장에서 자세히 볼 수 없었던 곳곳을 전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성원까지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어서 보는 이가 마치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에 젖게 했다. 또 악동뮤지션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모습은 최근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한편 이찬혁의 전역 이후 2년여 만에 활동에 나선 악동뮤지션은 새 앨범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틀 동안 열린 서울 콘서트는 전석 매진됐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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