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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중국 히트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가 국내서 리메이크된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제작하는 카카오M 측 관계자는 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카카오M이 텐센트TV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디지털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분 내외의 숏폼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며, 현재 캐스팅 논의중이다"라며 "공개 플랫폼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는 여고생 천샤오시가 19년간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온 친구 장천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젊고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중국에서 누적 조회수 34억 건 이상을 기록하며 대히트를 쳤다. 한국에서도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라는 이름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제작 시기, 공개 일정, 플랫폼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
[사진 = '치아문단순적소미호' 포스터]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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