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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아인 팬카페 '아이니스(AINESE)'가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700만 원을 기부했다.
아름다운재단 측은 8일 오전 "유아인 팬카페 아이니스가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약 7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 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니스의 나눔은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꾸준히 이어져 어느새 누적 기부금 5,000여만 원을 바라보고 있다.
팬카페 일본 회원들도 유아인의 35번째 생일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350만 원을 기부했다. 일본 팬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유아인이 있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팬들과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해왔다.
아이니스의 꾸준한 기부는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유아인의 평소 기부 소신에 공감한 결과다. 유아인은 지난 2012년 아름다운재단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700만 원을 기부했고 2015년에는 직접 론칭한 의류브랜드 '뉴키즈 노앙'의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해 '뉴키즈유아인기금'을 만들었다. 이에 팬들도 2014년 이래로 매년 생일 기념 기부로 스타의 나눔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아이니스 측은 "스타와 팬이 뜻 깊은 나눔에 함께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좋은 사례로 남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안전/주거/환경 영역의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유아인은 오는 15일 영화 '소리도 없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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