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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아레스가 결승골을 터트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AT마드리드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AT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1승2무1패(승점 35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2경기를 더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3점)와의 격차를 승점 2점차로 벌렸다. AT마드리드는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리그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AT마드리드는 헤타페를 상대로 수아레스와 펠릭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카라스코, 요렌테, 코케, 르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헤르모소, 사비치, 펠리페, 브르살리코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AT마드리드는 헤타페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0분 수아레스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수아레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카라스코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헤타페 골망을 흔들었고 AT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리그 8호골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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