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문근이 김창열의 반전 성격에 대해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새로운 도약, 2021 우정은 나의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문근은 “창열이 형님을 옆에서 보면 상남자 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 그런데 사람을 굉장히 잘 챙겨주면서도 잔소리까지 한다. 옆에서 챙겨주려고 잔소리까지 막 해준다. 밥을 안 먹고 앉아 있으면 컵라면에 물까지 따라주며 밥 먹고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가수 선배인 만큼 음악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고.
김창열은 의외로 자상하다는 말에 “아까 여행 갈 때, 쇼핑갈 때 남편들이 안 한다고 그러는데 전 솔직히 집에서는 좀 덜 하는 편이지만 여행을 가거나 쇼핑을 가면 열심히 하고 짐도 다 들어주고 그런다”고 말했다.
또 후배들이 밥을 안 먹으면 “자꾸 눈에 밟힌다”며 “문근이뿐 아니라 후배들이 특히나 밥을 안 먹고 있으면 챙겨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창열은 “그래서 오해받은 적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그는 “와이프가 ‘야 너 마누라한테 전화 왔다’고 해서 보면 임창정이다. 창정이랑 자주 티격태격하고 더 챙겨주고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이니까 왜 자기보다 더 잘 챙겨주고 마누라같이 하냐고 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